■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인민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어젯밤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기념 열병식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참석했을지, 또 어떤 메시지를 냈을지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교수님, 어젯밤에 북한이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2만 2000명 이상 동원돼서 역대 최고 규모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열 달 만에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박원곤]
북한이 올해 중시하는 기념일이 3개가 있습니다. 어제 열린 북한군 창건일, 건군절이라고 불리는 것이고요. 올해가 75주년입니다. 그리고 올해 7월 27일 북한은 전승절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전쟁 정전일이죠. 70주년이고 그리고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일 75주년입니다. 북한 같은 경우에는 꺾어지는 해, 0으로 끝나거나 5로 끝나는 해를 매우 중시하죠. 정주년이라고 불리면서. 지난 연말에 있었던 8기 6차 전원회의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올해 이 세 가지 기념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대규모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한미 정보당국이 민간위성까지도 다 보고 있었고요. 열병식을 통해서 북한이 보통 하는 것은 대내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죠. 내부적으로는 아마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하는 군사적인 위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미사일 같은 것들을 통해서 그러겠죠.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북한이 핵 보유국이다라는 위상과 능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업적을 부각하거나 핵 보유국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짚어주셨는데요. 아직 화면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신무기가 등장했을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게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무기가 나왔을지 이 부분인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보통 야간에 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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